여기는 중국

타이완 미모 연예인 ‘노팬티 방송’ 파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미인대회 출신의 타이완 연예인이 치골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방송에 출연한 것도 모자라서 노팬티란 사실을 고백했다가 따가운 비난을 받고 있다.

성인화보 출시 등으로 이미 중화권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인기가 높은 쉬즈치(30)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여자 연예인 2명과 함께 타이완의 한 방송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문제가 불거졌다.

노출수위가 상당했던 의상이 문제의 시발이 된 것. 이날 쉬즈치는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짧은 원피스를 입었는데, 엉덩이와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에 여러 개의 커더란 구멍이 뚫려 있어 치골과 허벅지가 훤히 드러났다.

게다가 쉬즈치는 아슬아슬하게 의자에 앉아 있는 것도 모자라서 스튜디오 한가운데서 워킹을 선보였다. 또 “팬티를 입지 않았으며, 출연하기만 하면 시청률을 보장한다.”는 폭탄 발언을 해 게스트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방송 직후 중화권 언론매체 수십 곳에서 이 발언과 관련된 기사를 쏟아내며 방송내용을 비판했다.

많은 시청자들 역시 “노출이 너무 심해서 눈을 둘 곳이 없었다.”, “다양한 연령의 시청자들이 함께 보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일부는 출연진의 선정적인 발언과 의상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쉬즈치는 2008년 국제유니버스대회 타이완대표로 출전해 포토제닉상을 수상하면서 화려하게 타이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에도 국제 비키니퀸 대회, 유럽세계투어리즘뷰티 퀸 등에서 아시아 대표로 활약해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