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애인 남편 피하려다 발코니에서 추락 ‘황천길’

작성 2011.01.27 00:00 ㅣ 수정 2011.01.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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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를 은밀하게 사귀던 25세 청년이 남편을 피해 발코니에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사건은 25일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추락사가 난 곳은 최근 23층 투신녀 사건이 발생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플로레스타라는 동네. 24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한 청년이 아파트 6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아파트에는 몰래 청년과 사귀던 유부녀 애인이 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청년은 이날 아파트에서 애인과 만나다 갑자기 남편이 들이닥치자 발코니로 황급히 몸을 숨겼다.

다급해진 청년은 5층 발코니로 뛰어 내리려 몸을 날렸지만 계산(?)이 빗나가면서 바로 길로 추락했다. 경찰은 “추락한 청년이 현장에서 사망한 듯하다”고 말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공교롭게도 같은 날 발생한 ‘23층 투신녀 사고’가 났다. 32세 여성이 중심부의 한 호텔 23층에서 투신자살을 시도, 허공에 몸을 날렸지만 호텔 정문 앞에 서 있던 택시 위로 떨어지면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고다.

현지 언론은 사건 당일 인터넷 속보에서 “23세 여성이 뛰어내렸다”고 전했지만 이후 32세 여성으로 정정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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