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중국

새빨갛게 물든 ‘핏빛 강’ 中서 포착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확대보기
중국 광둥성의 한 마을을 가로지르는 냇물이 하루아침에 새빨간 핏빛으로 물들었다.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당국 역시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핏빛 강물이 포착된 곳은 광둥성 후이저우.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한 인쇄·인화공장이 얼마 전 폭우가 내린 틈을 타 오염물질을 강에 몰래 흘려보냈고, 이 때문에 강물의 색깔이 변한 것으로 추측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강의 일부는 새빨간 핏빛, 또 다른 일부는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새파란 빛을 띤다는 사실이다.

불과 몇 미터 차이로 전혀 다른 색의 강물이 흐르고 있고 기이한 냄새까지 나기 시작해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사건을 조사중인 당국은 “해당 공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면서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강력한 법적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새빨갛게, 새파랗게 물든 강을 어떻게 복원할지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아 주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고 있다.

중국에서 ‘핏빛’ 강물 또는 호수가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칭다오시의 한 호수는 한순간 핏빛으로 물들어 주민들이 충격에 빠진 바 있다. 당시 핏빛 호수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012년에는 중국 문명의 상징인 양쯔강이 핏빛으로 변하기도 했다. 당시 충칭시 당국은 “환경오염이 아닌 홍수로 인한 토사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며 공포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핏빛 양쯔강’의 원인은 인근의 화학공업단지에서 수도관을 따라 흘려보낸 오염수로 밝혀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조기 성관계, 여성에게 좋다”…대통령 망언에 전 국민 발칵
  • 女관광객 습격해 성폭행…동행男 물에 던져 숨지게 한 일당 사
  • ‘이 목적’이면 강간해도 된다?…가해자 남성 불기소한 재판부
  • “스님 두고 여자들 몸싸움”…4명과 관계 의혹에 태국 발칵
  • “한국 제품 사지 말자”…동남아 ‘연대 불매’ 확산, #SE
  • 1만명 몰린 日 알몸축제…압사 공포 속 3명 의식불명
  • ‘3750m’ 알프스에 여친 두고 홀로 내려온 남성…유죄 v
  • ‘370억 자산’ 102세 아버지 결혼하자…병원 앞 쟁탈전,
  • 푸틴 헬기 400억 원어치, 드론 한방에 ‘후두두’…“러 본
  • ‘세계에서 가장 선명한 UFO 동영상’ 콜롬비아 정부 입장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