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위험해!”…북극곰과 마주친 꼬마들 ‘눈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만약 북극곰을 눈앞에 마주친다면 죽은 척을 하는 게 상책일지도 모른다. 여기 한 야외 수영장에서 북극곰과 마주친 어린이들이 찍힌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 코크런의 한 동물원에서는 수영하면서 북극곰을 바로 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어린이는 한 야외 수영장에서 곰 두 마리와 눈을 마주친 듯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만약 자신의 아이가 곰과 마주친다고 생각한다면 놀라 기절할 수도 있지만, 이들 사이에는 두께가 10인치나 되는 ‘플렉시 글라스’라는 강화 플라스틱이 설치돼 있어 안전하다고.

사진작가 제리 로빅쇼(59)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곰과 마주친 순간을 절묘하게 사진으로 담았다. 그는 “이 수영장의 목적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이해하는 것을 도와주고 야생에서의 사냥 또한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 속 공개된 북극곰 두 마리는 오로라와 니키타란 이름의 암컷들로 어릴 때 허드슨 만에서 사냥꾼의 총에 어미를 잃고 이곳으로 오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한국, 美 전투기 시장도 뚫었다…“F-15EX 첨단 장비 첫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어느 쪽이 진짜야?…“캄보디아 점령한 태국군 사진은 AI 조
  • “드론 무서워!”…해상 컨테이너 덮고 다니는 러시아 전차 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