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브라질, 문명사회 모르는 ‘아마존 인디언’ 공개

작성 2011.02.11 00:00 ㅣ 수정 2012.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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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번도 문명사회와 접촉한 적이 없는 인디언 부족민들의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이 공개한 사진은 아마존 밀림에서 촬영한 것으로 인디언 5명이 등장한다.

사진을 찍는 헬기를 쳐다보면서 마치 문명사회가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보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창을 든 인디언들 옆으로는 만디오카, 파파야 같은 과일들이 담긴 바구니가 보인다. 사진에 잡힌 인디언은 모두 신체 건강한 모습이다.

사진은 브라질 원주민보호당국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을 통해 공개했다. 아마존 밀림의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페루 쪽에서 아마존밀림의 벌목이 계속되고 있어 문명사회와 전혀 접촉한 적이 없는 이 부족이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브라질 당국자는 “페루 쪽에서 계속 아마존을 벌목하고 있어 밀림에 사는 원주민 인디언 부족들이 이를 피해 브라질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다 페루와 브라질 인디언 부족들이 만나면 자칫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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