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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애완견 속에 8500만원 짜리 한약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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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가정집에서 기르던 애완견의 몸속에서 발견된 결석이 하나당 가격이 수천만 원인 최고급 한약재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남서부 충칭 시에 사는 장씨는 지난해 9년 동안 자식처럼 애지중지 기르던 애완견 후쯔를 병으로 잃고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죽기 직전 후쯔는 음식과 물을 거의 입에 대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진 상태였다. 장 씨는 죽은 후쯔의 배안에서 딱딱한 이물질이 만져지자 인근 동물병원에 데려가 원인을 알아봤다.

그 과정에서 후쯔의 뱃속에는 푸른빛을 띠는 직경 6cm, 무게 175g인 대형 결석이 나왔다. 주먹크기인 이 결석은 고급한약재로 팔리는 ‘구보’(狗寶)로 밝혀졌다.

구보란 중풍이나 악창 치료에 쓰이는 희귀약재로, 최근 들어 희소가치가 높아져 약재경매에서 최소 50만 위안(8500만원)에 팔린다고 전문가들은 귀띔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한약재 판매상들은 이 구보를 사려고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장 씨는 “후쯔가 남겨준 선물을 팔 순 없다.”고 단호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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