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공대 출신 대졸자들이 다른 전공자들보다 기업에서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대학·고용주협의회(NACE) 측의 최근 설문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봉이 6만 달러(한화 약 6552만원)를 넘는 톱 5 전공 중 4곳이 공학 분야로 드러났다. 이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전공은 화학 공학으로 6만 6886달러(약 7300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기계공학이 6만 739달러(약 6633만원), 전기통신공학이 6만 646달러(약 6623만원), 컴퓨터공학이 6만 112달러(약 6564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톱 5 전공 중 공학이 아닌 유일한 전공은 컴퓨터 과학으로 평균 초봉이 6만 3017달러(약 6881만원)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연봉 순위 톱 10의 전공으로는 산업공학, 시스템공학, 공학기술, 정보과학 및 시스템, 비즈니스 시스템 네트워킹, 텔레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됐다.
한편 이 설문 조사는 NACE가 미국 전 대학 경력 서비스 사무소 측을 통해 분기별로 70여 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의 급여를 수집한 데이터를 기초로 발행하고 있다.
사진=CNN머니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