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한국의 최고급 호텔에서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지 못하게 하는 일이 있어났다.”면서 논란을 산 신라호텔 뷔페식당의 한복 출입 금지 논란을 전했다.
특히 AFP 통신은 이번 한복 금지 논란에 대해 사건 발단 부터 호텔 사장의 사과와 문화부 장관의 경고 조치까지 상세히 전했다. 또 신라호텔이 한국 1위 기업이라는 삼성그룹이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또한 일본 등 우리나라와 가까운 외신들 역시 국내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호텔이 자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출입 금지하고 기모노는 통과시켰다.”고 보도하면서 황당한 해외토픽으로 전해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다.”, “해외 토픽감 농담이 현실이 됐다.”, “한복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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