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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닮은 기자?…생방송 뉴스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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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보도하던 기자가 공교롭게도 용의자와 생김새가 유사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준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미국 NBC방송의 생방송 액션뉴스(Live Action News)에서 래리 슈워드 기자는 이날 캔자스시티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전했다.

슈워드 기자는 “길거리에서 여성을 강간한 뒤 도주한 젊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이 때 생방송 뉴스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공개된 몽타주 속 용의자가 슈워드 기자와 생김새가 비슷했던 것. 넓은 이마와 오뚝한 콧대, 두터운 아랫입술 등 전반적으로 생김새가 유사하자 시청자들은 “몽타주가 잘못 나온 것이 아니냐.”,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고 반응했다.

의도치 않게 시청자들이 혼란케 한 이 뉴스 영상은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라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슈워드 기자가 “이렇게 생긴 사람을 봤다면 경찰에게 신고하라.”고 말한 장면에서는 “시민들이 슈워드 기자를 성폭행범으로 오인하는 건 아니냐.”고 농담섞인 우려를 내놓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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