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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최강 포식자 ‘모사사우루스’ 화석서 단백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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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가 무려 14m에 달하는 육중한 몸으로 백악기 시대 바다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공룡의 화석에서 최근 단백질이 검출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한 린드그렌 박사를 포함한 스웨덴 고생물학 연구진은 거대한 해룡 ‘모사사우루스’의 화석에서 초기생물학적 요소를 발견했다고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

모사사우루스는 백악기말기(1만~6500만 년 전)에 바다에서 서식했던 공룡으로 생김새는 도마뱀과 물고기를 섞어놓은 것 같다. 큰 입을 가졌으며 이빨이 날카로워 암모나이트, 물고기, 오징어, 작은 어룡 등을 잡아먹었다.

연구진은 최신식 분석기를 이용해서 화석에서 7000만년 전 해룡의 단백질 분자를 검출했으며, 함께 발견된 다른 작은 해양생물에게서도 비슷한 단백질 구조를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찾아낸 단백질 분자는 후기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이 아닌 초기 생물학적 요소로 백악기 말기의 해양환경을 유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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