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국회에 출석한 의원들의 자세가 너무 심하다.”는 요지의 글을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렸다.
지난달 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에는 턱을 괴고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비롯 센고쿠 요시코, 야마오카 켄지 등 졸고있는 민주당 중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대참사를 겪은 동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해 긴급히 움직여야 할 국회가 너무나 한가롭고 안일하게 보인다는 것이 트위터 사용자들의 비판.
트위터 사용자 hemlen**는 “그야말로 현재 민주당의 광경이다.”, landscape**는 “풀스윙으로 일으켜 주고 싶다.” 등 비판적 의견이 이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