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말하면 배터리 충전?…국내 기술 ‘해외토픽’ 소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앞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통화하면 할수록 배터리가 충전되는 흥미로운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이색 기술이 해외토픽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상우 교수팀이 만든 이색적인 발전 장치를 소개했다.

이 장치의 원리는 압력이나 진동을 가하면 전류가 발생하는 압전 효과를 응용한 것으로 소리의 진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꿔준다.

이에 따라 통화 중에 말소리는 물론 외부 소음이나 음악 등의 소리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을 때도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소리가 그동안 에너지의 원천으로 간과됐다.”면서 “말이나 음악, 소음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발전 방식을 떠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교수팀은 현재 개발한 프로토타입 장치로 기차가 지나가는 소음 크기인 100dB의 소리 에너지를 이용해 소량의 전기를 생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교수는 “아직 휴대전화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더 적은 소리로 더 많은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최악의 성범죄 터졌다…아내에게 ‘약 500명 성매매’ 강요한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천궁만으론 부족했나”…韓, 패트리엇 이어 SM-6까지 사들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여기서 했다간 병원 갈 수도”…의사가 말린 성관계 장소 7
  • “14세 소녀와 성관계” 메이저리그 스타, 최악의 재판 결과
  • “키스로 전염 가능”…‘성병 쓰나미’에 발칵, 매독 환자 급
  • “잠수함 팔러 간 줄 알았더니”…韓·캐나다, 첫 단독 해상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