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억만장자, 사업 포기하고 ‘내연녀’와 도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막대한 재산과 사업을 포기한 채 내연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억만장자의 충격적인 행보를 두고 중국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가 연일 떠들썩하다.

중국에서 5번째로 큰 투자회사의 공동창업자인 왕 콩첸(49)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국의 트위터’로 불리는 시나웨이보를 통해서 모든 걸 포기한 채 내연녀와 떠난다고 친구들과 친지, 동료들에게 전했다.

왕 콩첸은 이 글에서 “수년간 나를 도와주고 지지해준 사람들의 기대와 신뢰를 무너뜨려서 미안하다.”면서 “부끄러워 작별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지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겠다.”고 고백했다.

‘내연녀와의 일탈’이란 구설에 오른 왕 콩첸은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반톤의 창업자 중 한명이다. 2006년에는 벤처자본 기업 CDH벤처 파트너를 창립해 100개의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55억 달러(5조 9576억원)에 달하는 포트폴리오를 보유, 관리하고 있다.

왕 콩첸의 발언에 대한 진위 여부가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CDH 측은 “왕 콩첸이 잠시 자리를 비운 건 사실”이라고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투자사업과 개인자본 관리 업무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왕 콩첸의 마음을 빼앗은 주인공으로 장쑤성 소재 투자기업 종푸를 창업한 34세 여성을 지목했다. 일부 언론매체들은 그녀의 사진을 공개하고 일부 정보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 그가 내연녀와 도망을 간 것이 아니라 정부 비밀관료에 의해 납치됐을 수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왕 콩첸이 반정부 인권변호사인 수지용을 옹호하는 글을 남긴 바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美 항모에 ‘드론 103대·군함 34척’ 킬마크…공식 전과와
  • “패트리엇, 오늘 주문해도 10년 기다려야”…천궁-Ⅱ, 중동
  • “눈 떠보니 집단 성폭행” 女 국회의원 후보 신고…美 민주당
  • 한국 K9 차체 쓴 자주포, 전쟁 겪고 진화…폴란드 ‘크라프
  • “러 석유 직접 수출 없다”는 韓…우크라 “자체 자료 있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