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TV 채널 다툼하다 파경 맞은 中 고학력 부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에서 박사 남편과 석사 아내라는 신분의 고학력 부부가 TV 채널권 다툼을 벌이다가 결국 이혼에까지 이르렀다.

29일 중국 베이징신문 징화시보(京華時報)는 “32세 동갑내기 고학력 부부가 TV 리모컨 쟁탈전을 벌이다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6년 인터넷에서 만나 3년 만인 2009년에 결혼했다. 부부는 연애할 때도 주로 인터넷으로 교류했기 때문에 결혼 뒤 생활습관이나 성격차이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왕 박사는 28일 팡산 인민 지방법원에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해 TV를 보고 있는데 아내가 리모컨을 빼앗더니 마음대로 채널을 바꿔 말다툼이 빚어졌고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진술했다.

왕 박사는 “베란다에 나가 고함을 지르는 아내를 거실로 데려오는 과정에서 아내의 머리핀에 오른손이 찔려 손가락 힘줄이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면서 “그녀는 심지어 내가 수술을 받는 동안에도 쌀쌀맞게 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당 법원은 “두 사람은 결혼 뒤 부부의 정을 키우는데 소홀히 한데다가 잦은 부부싸움을 벌였다. 또 싸움 끝에 신체 상해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이미 부부 관계가 파탄의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혼 판결을 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