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경주차에 뛰어든 일본 남성 ‘순간포착’

작성 2011.06.06 00:00 ㅣ 수정 2011.06.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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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1 경주차로 점프하는 일본 남성의 아찔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보도됐다.

스위스 언론 브릭이 보도한 이 아찔한 사고는 4일 일본에서 발생했다. 스위스 포뮬러1 선수인 세바스티앙 부에미는 자신의 팀 토로 로소와 함께 일본 지진피해 기금마련 이벤트인 ‘에너지 포 저팬’을 위해 도쿄와 요코하마를 찾았다.

장소는 지바 현. 그는 스폰서인 레드불 이름이 적인 공기 튜브 아래를 통과해서 출발선 안의 관중들 앞에서 회전과 가속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느 정도 쇼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경주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기튜브 아래를 막 나가려는 순간 한 남성이 공기 튜브 뒤에서 경주도로로 뛰어 들어 왔다. 이 남성은 이어 충돌을 피하려는 듯 순간적으로 차 위로 점프 했다.


차량 위로 점프한 이 남성은 도로로 튕겨져 굴러 떨어졌다. 순식간에 일어난 이 상황으로 관중과 스태프들이 깜짝 놀란 것은 당연지사.

다행히 사고 당시는 시속 40km정도 이었으나, 몇 초만 늦었어도 순간 속도가 붙은 포뮬러 차량에 그대로 치일 아찔한 상황이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남성은 이 날 이벤트의 행사직원으로,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rick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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