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해외매체에 새끼를 추위로부터 지키기 위해 거대한 무리를 형성하는 킹펭귄의 모습이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펭귄 무리 사진은 남대서양 사우스 조지아섬에서 찍힌 것으로 이 섬에만 약 200만 마리 정도의 펭귄들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사진 속에 보이는 갈색 부분이 바로 새끼 펭귄들. 새끼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어른 펭귄 들에 둘러싸워 보호 받는다. 새끼 펭귄은 생후 3주 간은 부모가 직접 돌보나 이후 이같은 일종의 ‘탁아소’에 맡겨져 공동으로 키우게 된다. 부모 펭귄들은 23일 마다 한번씩 먹이를 잡아 새끼들을 먹인다.
킹 펭귄은 황제 펭귄에 이어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큰 종으로 체중은 최대 16kg이 나간다. 먹이는 정어리나 오징어로 펭귄들은 이를 구하기 위해 수심 100m이상 깊이까지 몇번이고 헤엄친다.
한편 외신은 이 ‘탁아소’에 맡겨진 새끼들을 부모 펭귄들이 어떻게 찾는지 궁금하다는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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