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머리 두 개달린 비단뱀 ‘쌍두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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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머리가 두 개 달린 비단뱀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 보도했다.

검은색과 금색의 비늘로 뒤덮인 몸과 같은 색깔의 머리 두 개는 볼수록 기이한 느낌을 줘 사육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년 전 태어난 이 비단뱀은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진화하면서 생긴 돌연변이로, 몸은 하나지만 각각 다른 생각과 감각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육사인 스테판 브로그머는 “성장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현재 50㎝까지 자랐으며 건강상태도 양호하다.”면서 “독일에서 머리가 2개 달린 뱀은 이전에도 발견된 바 있지만, 비단뱀 종으로는 2번째”라고 설명했다.

비단뱀은 일반적으로 1.2m까지 자라며, 적에게서 위협을 받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동그랗게 마는 습성이 있다.

한편 머리가 두 개인 뱀을 일컫는 ‘쌍두사’는 매우 희귀하게 나타나며, 쌍두사가 태어날 확률은 최소 10만분의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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