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전날 과음해 결혼식 놓친 신부 ‘황당 사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술로 망쳐버린 결혼식 가슴깊이 후회해요.”

많은 사람들은 결혼식을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손꼽는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시오반 왓슨(24)에게 결혼식은 잊고 싶은 상처다. 결혼식 전날 과음을 한 탓에 자신의 결혼식을 완전히 망쳐버렸기 때문.

영국 더 선에 소개된 왓슨은 2008년 여름을 고통스러운 나날로 기억하고 있다. 2년 열애 끝에 남자친구 애런 터드와 결혼을 약속하고 모든 준비까지 마쳤으나,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신랑으로부터 파혼을 당하는 슬픔을 겪어야 했다.

왓슨에 따르면 그녀는 정오로 예정됐던 결혼식을 40분이나 지나서야 눈을 떴다. 그것도 홀로 정체불명의 호텔 객실에 누워 있는 채. 왓슨은 옷을 모두 입고 있었지만 전날 과음해 기억이 몽땅 사라졌고, 숙취로 시름하다가 무려 5시간이나 지나서야 결혼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텅 빈 결혼식장에 도착한 왓슨은 “머릿속이 하얘졌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1만 2000파운드(2040만원)을 투자한 결혼식은 허무하게 취소됐고, 신부를 기다리던 하객들은 화가 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무엇보다 왓슨의 무책임한 행동에 실망한 남자친구는 그녀에 파혼통보를 전달했다.

왓슨은 3년이나 흘렀지만 자신의 황당한 실수를 눈물로 후회하며 헤어진 남자친구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녀는 “평소에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던 내가 정신까지 잃을 정도로 과음을 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지만 중요한 순간인 만큼 스스로 더욱 조심을 했었어야 했다.” 며 후회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