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새콤달콤’ 망고 먹고 혼수상태…원인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망고를 먹고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식품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한(武漢)시에 사는 리 씨(李·41·남)는 망고를 먹은 뒤 과민성 쇼크를 일으켜 곧장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식품과민현상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증상이며, 특정 음식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반드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한 뒤 음식섭취를 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리씨는 몇 년 전에도 망고를 먹고 쇼크를 일으켜 한동안 망고를 피해왔지만, 며칠 전 방심하고 망고 몇 조각을 먹은 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호흡곤란을 호소한 리씨는 의료진에 의해 호흡기 부분을 열어두는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도리어 후두(喉頭)부종이 심해지고 뇌조직이 괴사하는 등 심각한 상태에 빠졌다.

후한인민병원의 한 의사는 “최근 들어 망고를 먹고 과민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증상 자체가 희귀하다 보니 시민들의 별 주의 없이 망고를 섭취하고 있다.”면서 “망고 외에도 포도, 복숭아 등이 음식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주요 과일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6개월간 성관계 피한 남편” 외도 의심했는데…원인은 ‘반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