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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해리포터 끝나니 슬퍼요” 눈물

작성 2011.07.08 00:00 ㅣ 수정 2012.04.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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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2)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엠마 왓슨,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세계에서 온 4000여 명의 팬과 함께 한 이날 행사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엠마 왓슨은 “10여년 간 헤르미온느를 역을 맡아 너무 행복했다.” 며 “헤르미온느는 나에겐 여동생 같은 존재로 그녀 덕분에 나도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또 “모든게 끝나버렸다고 생각하면 몹시 슬프다. 마음이 찢어질듯…”이라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도 “내 인생에서 두번 다시 경험할 수 없는 10년 이었다.” 며 “다시는 이런 작품을 만나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결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호그와트의 운명이 걸린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그렸으며 오는 13일 2D와 3D, 3D 아이맥스 버전으로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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