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 도시 우에스카가 사상 최대 규모의 인간 도미노에 성공,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인간 도미노에선 매트리스가 도미노 칩으로 사용된다. 참가자마다 매트리스를 등지고 서 있다 1번부터 차례로 밀려 쓰러지는 식이다.
536명이 참가한 우에스카 인간 도미노는 약 4분 동안 오차 없이 차례로 쓰러지면서 기네스 공인을 받았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09년 스웨덴 스톡홀름이 세운 500명이다.
이번 도미노에는 우에스카의 여자시장이 7번 번호를 달고 참가, “세계에 우에스카의 이름을 알리자.”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주최 측은 인간 도미노에 사용된 매트리스 중 일부를 구호단체에 기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