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술버릇 고치려 남편 쇠사슬로 묶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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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여성이 남편의 술버릇을 고치려고 쇠사슬로 묶어놓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중국 현지 외신 들에 따르면 최근 산둥성 지닝의 한 공원에서 웃옷이 벗겨진 채 쇠사슬로 묶여 있는 한 남성이 주민들에 발견됐다.

또한 당시 그 남성이 묶여있던 철봉에는 “그(남편)가 깨어나도 풀어주지 않으면 고맙겠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계속해서 술을 마실 것”이라는 메모 한 장도 함께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수년간 매일 술을 마셨으며, 깨어난 뒤에는 부인에게 술을 끊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았다. 쇠사슬에 묶이기 전날에도 이 남성은 술에 흥건히 취한 채 귀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부인은 그를 공원으로 끌고가 쇠사슬로 묶어 놨다. 그래도 남편 옆에 물통과 컵 그리고 요강을 남겨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남성은 추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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