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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게으른 주인을 위한 특별한 개?

작성 2011.07.23 00:00 ㅣ 수정 2011.07.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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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맥주 한 캔. 무더운 여름 거실의 소파에 드러누워 있는 사람이 가장 목말라 하는 음료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는 것조차 귀찮아 하는 몹시 게으른 사람이라면? 바로 그런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조차 충직하게 모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개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블로그 기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주인이 지시하는 맥주 심부름을 척척 해내는 머독이라는 이름의 개의 활약상을 동영상으로 올려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영상을 보면 머독은 자신의 주인이 단지 ‘비어(맥주)!’라고 말하기만 하면 부엌으로 달려가 맥주 캔을 꺼낸 뒤 입에 물고 와 주인에게 바쳤다. 이 사랑스런 개는 특히 목마른 주인에게 맥주를 가져다 준 뒤 즉시 되돌아가 냉장고 문을 닫는, 깔끔한 마무리 솜씨까지 보여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허핑턴 포스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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