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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이너 샤넬, 약물복용·양성애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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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이 약물복용을 했으며, 양성애자였고 나치 스파이를 사랑하기도 했다는 내용의 전기문이 출간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기문에는 코코 샤넬이 평소 완벽하게 세팅된 헤어스타일과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스타일로 대변되지만, 그녀가 약물에 손을 댔다는 사실이나 나치 스파이의 애인이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까지 기재돼 있어 논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작가인 리사 제니는 “코코 샤넬은 아편 때문에 심하게 앓은 적이 있으며, 동성을 사랑하기도 했던 양성애자였다.”면서 “샤넬의 과거를 조사하던 중 알게 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제니는 코코 샤넬이 사랑했던 나치 스파이로 알려진 독일인의 신분에 대해서도 정확히 명시했으며, 세계 2차대전이 끝난 뒤 이들이 함께 머물렀던 장소까지 공개하면서, 위의 주장들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대중이 알지 못한 샤넬의 또 다른 이면을 담은 이 책은 오는 11월 출간될 예정이다.

한편 코코 샤넬은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전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은 예술가이며, 현재까지 세계 디자이너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꼽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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