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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때문이야~” 주정뱅이 된 곰 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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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동물을 위한 알코올중독 치료·재활센터가 들어선다.

우크라이나 환경부가 동물 전용 알코올중독 재활센터 설립계획을 발표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곰들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주정뱅이 동물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연말까지 시네비 국립공원 안에 재활센터를 세운 뒤 심각한(?) 알코올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는 곰들을 입원시킬 예정이다.

곰들이 어떻게 술독에 빠졌을까.

주변 식당과 주점 종업원들이 주범이다. 관광객이 호기심을 보이는 곰들을 업소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그간 살짝살짝 보드카와 맥주를 던져준 것.

주는 대로 홀짝홀짝 술을 마신 곰들은 결국 알코올에 중독된 주정뱅이 신세가 됐다.

미콜라 슬로체브스키 환경부장관은 “TV만 켜면 술을 얻어마시기 위해 주점과 식당 주변을 배회하는 곰들이 등장한다.”며 “더 이상 문제를 방치할 수 없어 재활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활센터에 들어가 치료를 받게 될 곰은 8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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