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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방송국 화장실에 10만 달러를 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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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중파 방송국인 채널9의 장애인 화장실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로 10만 달러(약 1억 원)가 발견됐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방송국 하수구에서 수천달러의 뭉칫돈이 발견 돼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일 밤(현지시간) 멜버른에 위치한 채널9 방송국의 1층 장애인 화장실을 청소하던 청소부는 깜짝 놀랐다. 화장실 휴지통을 꽉채운 돈다발을 발견했기 때문.

경찰이 출동해 확인을 해보니 100달러 지폐로 10만 달러였다. 방송국 CCTV 확인결과 한 남성이 이 화장실에 들어온 후 5시간 만에 건물을 벗어난 것을 확인했다. CCTV만으로는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미스터리 남성 본인이 자진 신고할 것을 종용한 상태 였다.

그런데 이번 주 초부터 방송국 하수구가 막혀서 10일 배관공을 불렀다. 이번에는 배관공이 하수구 파이프를 막고있는 수천 달러의 돈다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돈이 범죄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하면서도 도대체 누가 왜 방송국 화장실과 하수도에 버렸는지에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문제의 남성이 자진출두하지 않은 경우 이 돈다발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소유로 귀속될 예정이다.

사진=채널9 뉴스 재연장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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