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54억 당첨’ 두달 만에 사망한 불운 男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한 미국 남성이 당첨금이 500만 달러(약 54억 원)에 달하는 복권을 손에 넣었지만 결국 두 달 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오하이오주에 살던 필립 위뎀(54)은 수 년째 신장질환으로 고통 받았다. 일주일에 3번씩 신장투석을 하며 간신히 버텼지만 조건이 맞는 기증자가 나타나지 않아 막막한 날을 보내고 있었다.

악화된 건강 때문에 직장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6월, 놀랍게도 그는 25달러(약 3만원)에 산 복권중 한 장이 5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리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당시 위뎀은 치료비와 수술비를 제외한 당첨금액 일체를 어려운 친구들과 이웃에게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아프고 힘들 때 도와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위뎀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신장 투석을 받는 중이었으며, 그의 아내가 이미 숨이 멈춘 위뎀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위뎀이 갑작스럽게 숨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그는 자신에게 복권당첨의 행운을 가져다 준 하늘에 감사했지만, 그는 진정 필요했던 것, 새 신장을 받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23년간 하루 4번씩 성관계”…유명 농구선수 전 아내 충격
  • 유력 국회의원, 女보좌관 성폭행 혐의…“피해자 최소 4명,
  • 中남성, 승무원 엉덩이를 툭툭…“성추행은 아니잖아?” 황당
  • “35세인데 연애도 첫 경험도 없다”…여성 고백에 댓글창 폭
  • “대낮 해변서 성관계”…푸껫 발칵, 프랑스 커플 결국 체포
  • “성능만 좋다고 사주지 않는다”... 한화, 노르웨이서 던진
  • ‘구식’ 취급 받던 韓 최초 전략 무인기, 어떻게 부활했나…
  • K방산, 미국도 접수?…“한화 K9MH 곡사포, 독일·스웨덴
  • 전차는 튀르키예가 더 많은데…유럽 최강은 K2 품은 폴란드
  • “유력 국회의원, 성폭행 후 목 졸라”…선거판 뒤엎은 스캔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