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담배 한값 사려고 살인 저지른 15세 소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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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갑 사려고…”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북서주에서 담배 한갑 살 돈을 마련하고자 살인을 저지른 15세 소년이 체포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소년은 지난 13일 저녁 19세의 다른 친구와 함께 길 가던 한 남성(57)을 공격했다. 이들이 이 남성을 공격한 이유는 담뱃값 1.20랜드(한화 약 180원)가 필요했기 때문.

갑작스러운 소년들의 공격에 이 남성은 격렬히 저항했고 결국 칼부림이 일어나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소년 두명은 즉각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5세 소년만 붙잡혔다.

현지경찰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소년들이 훔친 돈은 고작 담배 한값 살 돈이었다.” 면서 “일자리도 없는 우울한 세태가 생명 경시 풍조까지 낳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 북서주 경찰 측은 이 15세 소년을 살인 및 절도혐의로 구속했으며 달아난 다른 한명을 추적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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