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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갈증 느낄 때, 물 대신 ‘이것’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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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이 운동을 한 뒤 갈증을 느낄 때 물을 찾지만, 이때 물 보다 우유를 마시는 것이 갈증해소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팀은 8~10세 아동을 대상으로 같은 공간 안에서 운동하게 한 뒤 스포츠 음료수, 물, 우유 등을 마시게 했다.

이후 아이들의 몸 속 수분함량 등을 체크한 결과 우유가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빨리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유에 든 질 좋은 단백질과 칼슘, 탄수화물 그리고 전해액이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며, 특히 우유가 땀으로 빠져나간 나트륨을 대체하면서 몸이 수분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브라이언 티먼스 박사는 “아이들이 심한 운동을 한 뒤 갈증을 느낄 때 제때 수분을 보충해 주지 않으면 심장박동수가 심하게 증가하면서 심장마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유는 땀으로 빠져나간 영양분을 빠르게 대체해 갈증을 해소하는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욕대 랑곤 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스포츠학 전문가인 데니스 카르돈도 “우유가 갈증을 해소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지만, 이 같은 작용에 대해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언론들은 이 연구가 캐나다 낙농협회의 요청과 기금으로 이뤄졌다면서, 더욱 정확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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