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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찔…해발 3000m 외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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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출신 고공 외줄타기의 달인 프레디 녹(46)이 대기록을 세웠다.

독일 최고봉이라는 추크슈피체 산에서 프레디가 해발 3000m 외줄타기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22일 보도했다.

프레디는 균형봉이나 안전장치 없이 도전에 나서 양손을 활짝 피고 중심을 잡으며 90분 만에 1000m를 걸었다. 그 탄 줄은 케이블카가 왕복하는 폭 5cm의 쇠줄이다.

그는 균형봉이나 안전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성공한 외줄타기로 최고기록으로 기네스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외신은 “정작 줄을 타는 사람보다 지켜보는 사람이 손에 땀을 쥐는 도전이었다.”고 보도했다.

프레디는 아찔한 외줄타기에 성공한 뒤 “최소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가 없이는 이런 식으로 다시 외줄을 타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프레디의 도전은 계속 된다. 목표는 7/7 기네스기록. 7일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서 7개 기록에 도전한다.

프레디는 스위스의 유명한 서커스 집안 출신이다. 처음 외줄을 탄 건 11살 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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