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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지 바다인지…흰기러기 130만 마리 동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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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00만 여 마리가 한꺼번에 하늘을 나는 장관이 포착한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사진은 마이크 홀링셰드(35)라는 사진작가가 지난 봄 노스웨스턴 미주리 주에서 22일간 머물며 찍은 것이다.

특히 흰기러기 130만 여 마리가 바다와 하늘을 수놓은 장면은 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한껏 드러낸다.

홀링셰드는 철새의 일종인 흰기러기 무리가 여름을 맞이하려 미주리 주를 거쳐 캐나다로 이동하는 경로를 장시간 추적해 결국 장관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사진을 찍을 당시 사방은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줄 만큼 수 많은 새가 한꺼번에 무리를 지은 채 날고 있었다.”면서 “흰기러기의 검고 흰 몸 빛깔과 하늘,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믿기 어려운 놀라운 장면이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흰기러기 무리가 한데 모인 장소에서는 귀를 막지 않으면 안될 만큼 엄청난 소리를 견뎌야 했다 .”면서 “조류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약 130만 마리 정도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흰 기러기는 몸의 윗면과 아랫면은 흰색이지만 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바깥 날개부분은 회색이다. 다 자란 것은 흰 깃과 검정색 날개를 가져 다른 기러기와 쉽게 구별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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