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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아파트 16층서 추락했으나 ‘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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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짜리 사내 아이가 아파트 16층에서 떨어졌으나 목숨을 건진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다.

지난 5일 상하이시 푸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4살 남자아이가 16층 베란다에서 아래로 추락했으나 정차돼 있던 승용차 지붕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이 아이는 집에서 놀고 있던 중 엄마가 화장실에 간 사이 아파트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들은 “밖에서 ‘쾅’하는 소리가 나 둘러보니 남자 아이가 승용차 조수석 부근 지붕에 가로 놓여 있었다.” 며 “급하게 달려가 아이를 살피니 호흡은 하고 있었지만 움직임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후송됐다. 현재까지 아이의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혈압도 정상이며 부상 상태가 크지 않아 생명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해 몸무게가 가벼웠던 아이가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아파트에서 추락했으나 목숨을 건진 기적적인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10월에도 구이저우성 구이양시에 사는 10세 소년이 20층 아파트 복도에서 놀다가 아래로 추락했으나 자동차 지붕 위에 떨어져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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