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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9.75㎝ 혀·6m 손톱…기상천외 기네스북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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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판 기네스북에 오른 ‘기상천외 리스트’가 공개됐다.

눈에 띄는 기네스 기록 보유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미국 여성 샤넬 테퍼. 캘리포니아에 사는 그녀는 총 길이 9.75㎝로 ‘영광의 자리’를 거머쥐었다.

마치 공을 머리에 올린 듯한 ‘아프로 머리’의 소유자도 2012년판 기네스북에 올랐다. 미국의 애빈 두가스라는 여성은 둘레가 무려 1.32m에 달하는 아프로 머리를 가졌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한번에 5가지의 샴푸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등의 방문에 거는 팻말을 가장 많이 소유한 스위스 남성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 남성은 총 189개국의 1만1111개 호텔에서 각기 다른 ‘입실사절’(Do not Disturb)팻말을 수집해 이색 기록보유자가 됐다.

동물 중에서는 길이 34㎝의 세계에서 가장 긴 귀를 가진 개, 길이 123㎝의 몸길이가 가장 긴 고양이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또 길이 4.28m, 폭 1.45m, 무게 0.1t의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올린(독일)도 기록에 올랐는데, 이 바이올린은 실제 연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모았다.

이밖에도 18년 동안 손톱을 기른 결과 그 길이가 무려 6m에 달하는 여성도 국내외에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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