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신비한 음성에 홀려 스스로 눈 뽑은 英남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네 눈을 뽑아라!” 이런 말을 들었다는 남자가 스스로 눈을 뽑은 끔찍한 사고가 이탈리아에서 발생했다.

남자는 황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사들이 손을 쓰기엔 늦어버린 뒤였다. 남자는 세상을 보지 못하게 됐다.

한 성당에서 한창 미사를 드리는데 갑자기 벌어진 일이다.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비아레지오의 성안드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던 한 남자가 갑자기 일어나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손가락으로 두 눈을 찔러 파냈다.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성당은 발칵 뒤집혔다.

스스로 눈을 뽑은 남자는 이탈리아에 거주한 지 오래된 46세 영국인으로 밝혀졌다.

베르살리아 병원으로 실려간 그는 의사들에게 “눈을 뽑으라는 음성이 들려와 나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했다.”고 했다.

한 의사는 “초인간적인 힘이 아니면 스스로 눈을 뽑을 수는 없다.”며 “의사 생활 26년에 이런 일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병원은 남자에게 정신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사진=인터넷 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친할아버지, 친부, 친삼촌’이 14세 소녀 강간, 임신 2
  • “성형수술 하느라 자리 비운 대통령, 탄핵해야”…검찰 조사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가슴 크기 4배로 커진 여성, 원인은 코로나 백신?…“세계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 ‘천한 계급’ 10대 소녀, 64명에게 강간당해…“영상·사진
  •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