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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투수놀음?… “투수, 팀 승리 기여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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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투수 놀음이다? NO! 야구는 타자 놀음이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감독 코니 맥(Cornelius McGillicuddy)이 밝힌 “야구의 75%는 투수에 달려있다.”는 말은 이제 바뀌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야구가 ‘투수 놀음’이라는 말은 그간 국내 프로야구에서도 정설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마운드가 높은 팀이 항상 좋은 성적을 남겼기 때문.

그러나 최근 미국의 한 연구팀이 투수가 팀 승리에 기여하는 정도는 25%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댈러웨어 대학의 찰스 파빗교수는 최근 한 통계 저널(The Journal of Quantitative Analysis in Sports)에 “야구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정도는 타격 45%, 투수 25%, 수비 25%, 도루 5%” 라고 밝혔다.

파빗 교수의 이같은 분석은 1951년 부터 1998년 까지 48년간의 메이저리그 팀들의 타격, 피칭, 수비, 도루 등의 기록을 분석해 이루어졌다.     

파빗 교수는 “이 통계는 야구에서 투수의 가치가 과대평가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며 “도루 역시 경기를 좌우할 정도의 주요 요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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