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태양과 충돌하는 거대 혜성 포착…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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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이 태양과 충돌하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거대한 혜성 하나가 태양과 격돌하면서 가장 강력한 X등급 플레어(폭발)가 관측됐다.

이 혜성은 지난 달 30일 아마추어 천문학도가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이틀 뒤 태양과 충돌하면서 우주에서 완전히 분해됐다.

이 충돌로 X등극 플레어 뿐 아니라 엄청난 양의 전자와 이온, 원자 등이 코로나를 통해 우주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태양과 혜성의 충돌장면은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가 태양관측위성인 ‘소호’(SOHO·Solar and Heliospheric Observatory)를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유럽우주기구 측은 이 동영상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동영상공유사이트에 업로드 했으며, 원본 동영상은 미국해군연구소 우주과학부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위의 성분들이 한데 뭉친 ‘구름’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면서 원거리무선통신장애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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