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침대와 벽 사이 떨어져 4일간 갇힌 할머니 구사일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침대와 벽 사이에 떨어져 4일간 갇힌 할머니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지난주 초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할머니(80)가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에 구조돼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혼자 사는 할머니는 침대에 누워 있다 침대와 벽 사이의 틈새에 빠져 무려 4일간 꼼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다. 

이같은 상황은 독거노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 측 생활 담당자의 신고로 알려졌다. 담당자는 “몇일간 현관문을 아무리 두드려도 반응이 없었다.” 며 “애완견도 먹이를 주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을 살펴본 끝에 침대와 벽사이에 빠져있던 할머니를 구조했다.

경찰은 “구조당시 도와달라는 희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머리 부분에 상처가 있고 탈수 증세가 있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할머니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연락을 받고 찾아온 가족들이 간호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21세기 전쟁에 웬 기병대?…러 군, 말 타고 진격하다 드론
  • “강철비 쏟아진다”…美, 北 접경에 투입된 ‘두 배 화력’은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