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5월 21일이 ‘별일 없이’ 지나가자 자신이 날짜를 잘못 계산했다며, 새로운 종말은 오는 10월 21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 중 일부는 신의 선택에 의해 살아남게 될 것”이라면서 10월 21일이 오면 이 물리적인 세상이 모두 소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혼의 심판이 끝나면 진정으로 신을 믿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 및 세계 네티즌들은 그의 의견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이번 주 내에 실제로 종말의 심판이 내려질 것인지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해롤드 캠핑은 1994년 9월 6일에도 종말이 올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빗나간 바가 있으며, 예언이 빗나갈 때마다 한동안 자취를 감춘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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