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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교사 종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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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 다니는 16세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30대 교사가 쇠고랑을 찼다.

영국 엑세터 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치는 마크 그림(36)은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에 수차례 여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엑세터 법원은 이 남성에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유죄를 확정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교사는 미성년자 성범죄자로 기록돼 출소 뒤에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도록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그는 경찰 조사와 법원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학교 근처에서 만났으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는 사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사건이 발각돼 학교에서 해직 됐으며 부인에게도 이혼 당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9월 17세 여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레즈비언 음악 교사가 징역형을 받았으며 지난 달에는 고등학교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는 여교사가 15세 소년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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