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中고속철서 파는 ‘유통기한 6개월 도시락’ 논란

작성 2011.10.17 00:00 ㅣ 수정 2012.11.21 17:3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도시락 유통기한이 무려 6개월?

중국고속철도에서 파는 한 도시락의 유통기한이 무려 6개월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이 도시락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져 현지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이 도시락은 밥과 고기, 감자, 계란등이 들어간 일반적인 도시락으로 기재된 유통기한이 무려 6개월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방부제 무첨가’로 상온에서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

이 도시락을 구매한 중국 승객들은 그러나 인터넷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도시락”, “역겨워서 먹을 수 없다.” , “방부제를 씹어먹는 기분” 이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도시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현지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상하이 질병예방센터 측은 그러나 “도시락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제조업체 측도 유통기한이 비정상적으로 긴 이유에 대해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 유통기한이 긴 이유는 기업 비밀로 알려줄 수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상하이 식품학회부이사장인 왕시창 교수는 “이 도시락이 통조림과 같은 방식으로 진공상태로 밀폐돼 오래 가는 것 같다.” 며 “그러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이렇게 길게 품질을 유지하는 것은 놀라운 기술력”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