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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지 2년 만에 새끼낳은 어미 코끼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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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를 가진지 약 2년 만에 출산에 성공한 코끼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아시아코끼리종(種)인 ‘Azizah‘는 지난 25일 영국 베드퍼드셔주의 휩스네이드 동물원에서 임신한지 무려 700일 만에 새끼를 출산했다.

이는 일반 코끼리의 평균 임신 기간보다 무려 84일 더 긴 것으로, 영국 동물원에서 가장 오랫동안 임신한 코끼리로 기록될 예정이다.

무사히 세상에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105㎏으로, 역시 이 동물원 역사상 가장 작은 코끼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새끼 코끼리의 몸집이 다소 작은데다 어미젖을 제대로 물지 못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사육사 림 샘브룩은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무리에 데리고 나서기 시작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사회성이 강한 코끼리 무리에서 새끼와 어미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동물원은 현재 무려 2년 만에 어미 뱃속에서 태어난 새끼 코끼리를 보려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일반 코끼리의 임신 기간은 20~21개월(600~630일) 가량이며, 보통 한배에 1마리를 낳지만 드물게 쌍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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