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임신한지 2년 만에 새끼낳은 어미 코끼리 화제

작성 2011.10.29 00:00 ㅣ 수정 2012.06.27 18:4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새끼를 가진지 약 2년 만에 출산에 성공한 코끼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아시아코끼리종(種)인 ‘Azizah‘는 지난 25일 영국 베드퍼드셔주의 휩스네이드 동물원에서 임신한지 무려 700일 만에 새끼를 출산했다.

이는 일반 코끼리의 평균 임신 기간보다 무려 84일 더 긴 것으로, 영국 동물원에서 가장 오랫동안 임신한 코끼리로 기록될 예정이다.

무사히 세상에 태어난 새끼 코끼리는 105㎏으로, 역시 이 동물원 역사상 가장 작은 코끼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새끼 코끼리의 몸집이 다소 작은데다 어미젖을 제대로 물지 못해 더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사육사 림 샘브룩은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무리에 데리고 나서기 시작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사회성이 강한 코끼리 무리에서 새끼와 어미가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동물원은 현재 무려 2년 만에 어미 뱃속에서 태어난 새끼 코끼리를 보려 몰려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일반 코끼리의 임신 기간은 20~21개월(600~630일) 가량이며, 보통 한배에 1마리를 낳지만 드물게 쌍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결혼식 올린 인도 남성…“장인도 허락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용의자 중 11살짜리도”…소년 12명, 14세 여학생 집단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