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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크기’…세계서 가장 작은 성경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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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넣어도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초미니 성경책이 만들어져 화제다.

루마니아의 앙카 프린트 출판사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경책을 발간했다고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초미니 성경책은 성냥갑 크기로 32페이지 분량이다. 작은 글씨를 이용해 초강력 압축 모드(?)로 편집한 덕분에 페이지 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냥 읽을 수는 없는 책이다. 글씨가 너무 작아 알아볼 수 없기 때문. 성경을 읽으려면 딸려오는 특수 돋보기를 이용해야 한다. 가격은 15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2만3000원 정도다.

5년 작업 끝에 초미니 성경책을 만들어낸 앙카 프린트는 초판 200권을 찍어 판매 중이다. 반응이 좋아 500권을 추가로 찍기로 했다.

한편 앙카 프린트는 성경책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성경으로 기네스에 올리기로 하고 등재신청을 냈다. 기네스는 책의 정확한 규격을 확인한 뒤 내달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초미니 성경책은 1974년 영국에서 제작된 것이다. 크기는 성냥갑 정도지만 800페이지 분량으로 훨씬 두껍다.

사진=에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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