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한 수영장에서 열정적으로 사랑을 나누던 남녀가 ‘즉각 퇴장’ 명령을 받고 수영복 차림으로 쫓겨났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청춘남녀는 수영장 미끄럼틀 위에서 대담하게 사랑을 나누다 적발됐다.
수영장 관계자는 “감시카메라가 장면을 잡아내기까지 남녀가 약 5분 동안 ‘함께’ 있었다.”며 “수영장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 바로 퇴장조치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수영장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곳”이라며 “누구나 즐겁게 보내길 바라지만 이런 식으로 즐기는 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수영장 감시카메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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