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일반

스페인 당국, 공립학교에 ‘휴지 긴축’ 특명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스페인 공립학교에 이색적인 긴축특명이 내려졌다.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휴지를 줄이라는 특별명령이 떨어졌다.

5일(현지시간)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교육당국이 공립학교마다 공문을 발송해 긴축명령을 내린 건 지난 9월. 교육 당국은 환경보호와 휴지사용에 대한 평등권을 들어 휴지긴축을 지시했다.

발송한 공문에서 당국은 “공립학교의 휴지 사용량은 (예산상)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학교마다 차이가 크다.”며 첨부한 표준에 맞춰 사용량을 제한하라고 명령했다.

교육당국이 제시한 휴지사용량 표준은 일반휴지의 경우 학생 1인당 1달에 25m. 공업용휴지는 22m, 화장실에 걸려 있는 종이수건은 1인당 15m로 1개월 사용량을 맞추라고 했다.

당국은 “바르셀로나 각 공립학교의 사용량을 면밀하게 분석해 최고 사용량을 기준으로 표준을 잡았다.” 며 “사용양을 제한해도 학생들에게 휴지가 모자라진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학생 1인당 1개월 일반휴지 사용량이 최고 199m에 달한 일부 ‘휴지남용’ 학교에 당국은 경고조치를 내렸다.

한편 외신은 “옛 소련이 휴지를 아끼자는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다.”면서 “재정위기에 빠진 스페인에 소비에트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하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년간 미성년자 89명 성폭행, 어떻게 가능했나…‘최악의
  • “‘심장병’ 걸린 中 J-35 전투기, 작전시간 고작 7분”
  • 콘돔 1만개 배포했는데…선수촌 일부 통 벌써 ‘텅’
  • “잘 봐, 여자들 싸움이다”…北김정은 딸 김주애 vs 고모
  • 대통령 욕하는 딸 살해한 아빠…“트럼프 비판했더니 총 쐈다”
  • 日 그라비아 모델, 국회의원 당선 ‘이변’…10선 의원 꺾은
  • 다카이치, 독도 관련 ‘반전 대응’?…日 다케시마의 날 전망
  • “미국산 미사일 못 쓰겠네”…한국, FA-50에 유럽산 장착
  • 격추 논란에도…인도, 라팔 114대 53조원 사업 승인
  • “매년 25명 뽑아 접대”…마사지까지 맡긴다는 北 ‘기쁨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