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눈이 초당 10-12프레임을 포착하는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이 카메라는 각 물체에서 나오는 빛 조각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게 개발됐다. 빛의 움직임을 매우 정밀하게 추적한 후 그 빛을 넣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
라스카 교수는 “우리는 ‘이미징 시스템’이라는 특별한 장치를 고안했다.” 며 “피코초(1조 분의 1초)이하 영역의 순간 현상을 초고속 측광하는 것이 가능한 스트리크 카메라(streak camera)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카메라가 산업 분야 뿐 아니라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스카 교수는 “이 카메라는 의학, 산업, 과학 분야 등에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을 것” 이라며 “미래에는 일반인들도 스튜디오에서 찍는 수준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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