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길 한복판에 얼음절벽?…실제같은 3D아트

작성 2009.02.24 00:00 ㅣ 수정 2012.06.29 17:4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앗, 속았다!”

한 독일 아티스트가 길거리 한복판에 선보인 3D 착시 아트가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드거 뮐러(Edgar Müller·40)라는 이름의 아티스트와 그가 이끄는 팀은 최근 아일랜드 동부에 위치한 던레러(Dun Laoghaire) 중심가에서 이색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루빈 팀은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에 용암이 흐르는 아찔한 절벽이나 끝이 보이지 않는 얼음 계곡 등을 강한 원근법을 이용해 그려냈다. 마치 실제로 그곳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줄 만큼 생생하게 그려진 이 그림들은 이색적인 풍경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뮐러는 “이런 길거리 아트는 규모가 지나치게 넓으면 안되며 특별한 테크닉을 요한다.”면서 “3D 입체 아트는 현재 미술계의 새로운 형식이며 이 예술은 사람들의 눈을 속임과 동시에 새로운 ‘현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 빈치, 미칼란젤로 등도 3D 입체 원근법을 이용한 작품을 많이 그려냈다.”며 “이번 작품은 ‘아이스 에이지’(Ice Age)를 표현한 것으로 제작기간은 약 5일정도가 소요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작품이 담긴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 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포기란 없다”…비트코인 ‘7600억원 어치’ 실수로 버린
  • “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 나홀로 사냥…단 2분만에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는 범고래
  • 美 언론 “KF-21 공중급유 첫 성공, 인상적인 속도로 발
  • 죄수 출신 바그너 용병들, 사면 후 고향 오자마자 또 성범죄
  • 정체불명 ‘금속기둥’ 모노리스, 웨일스 언덕서 발견
  • 노브라로 자녀 학교 간 캐나다 20대 엄마 “교사가 창피”
  • 우크라도 ‘용의 이빨’ 깔며 방어전 돌입…전쟁 장기화 양상
  • “감사하다”…인도서 8명에 집단 강간 당한 女관광객, 얼굴
  • 미사일 한 방으로 ‘1조원어치 무기’ 박살…푸틴의 자랑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