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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km 밖에서 허공에 쏜 총에 맞아 숨진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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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마차를 몰고 집에 돌아오다가 무려 1.5마일(약 2.4km) 밖에서 허공에 쏜 총알에 맞아 숨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오하이오 프레데릭스버그에 사는 ‘아미쉬’(문명의 이기를 거부하고 소박한 농경생활을 하는 교파) 레이첼 요더(15)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마차를 몰고 집에 돌아오다 참변을 당했다. 어디에서 날아온지도 모른 총알에 머리를 맞은 것.

요더는 정신을 잃고 땅바닥에 떨어졌으며 빈 마차만 집에 돌아온 것을 이상히 여긴 가족의 수색 끝에 뒤늦게 발견됐다. 급히 헬리콥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요더는 그러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이같은 소식은 지역 전체에 퍼졌고 얼마 후 한 남자가 현지 보안관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이 쏜 총에 소녀가 맞은 것 같다고 실토했다.

그는 “사고가 일어난 날 소총을 손질하기 위해 허공에 총을 발사했다.” 며 “아마도 이 총알에 소녀가 맞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남자가 총을 발사한 지점과 소녀와의 거리는 무려 1.5마일.(약 2.4km)  

보안관 팀 짐머리는 “아직 수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면서도 “현재까지의 조사로 보면 우연히 발생한 총기사고로 보인다.” 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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