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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지마!” 악 품은 부인, 남편 비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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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도하고 있다고 여기고, 이를 막기 위해, 남편이 폭탄테러를 저지를 것이라고 ‘간 큰’ 거짓말을 한 여성이 적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결혼 30년차인 조나 울포크는 지난 11월 남편이 출장 차 로스앤젤레스에서 애틀랜타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아내는 이를 내연녀를 만나러 가는 것으로 여겼다.

“남편이 폭탄을 안고 비행기에 탑승하려 한다.”는 거짓신고를 접한 FBI와 공항 측은 검색대에서 울포크 남편의 탑승을 저지했다.

억울한 누명을 쓴 남편은 “아내와 결혼생활이 평탄치 않아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울포크는 진술서에서 “내 생각이 짧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의도는 절대 없었다.”고 설명했다.

울포크의 변호인은 “울포크는 얼마 전 어머니의 사망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데다 남편에 대한 의심이 커져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끔직한 거짓말로 수많은 사람들을 긴장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이 여성은 다음 달 9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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