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텔방에 침입한 강도, 하필 ‘핵주먹’ 타이슨 방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해 마지막날 강도가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방에 침입했다. 호텔방에 투숙한 손님의 금품을 갈취하고자 했던 것.

그러나 강도는 투숙객의 얼굴을 보자마자 줄행랑을 쳤다. 하필 그 손님이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5)이였기 때문.

영화 속에나 등장할 황당한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난달 31일 타이슨은 스티비 원더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가족과 함께 하룻밤 180만원 하는 고급 호텔방에 묵었다. 

곤히 잠든 타이슨은 그러나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고 손전등의 불빛을 보게됐다. 강도가 타이슨에게 손전등을 비춘 것. 단박에 타이슨임을 알아본 강도는 화들짝 놀라며 순식간에 도망쳤다.

타이슨 측 관계자는 “강도가 타이슨이 깨어 있었을 때 마주쳤다면 핵주먹을 맞을 뻔 했다.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행운의 강도”라고 밝혔다.

호텔측 홍보담당자는 “현재 사건을 보고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억만장자 남친 필요 없다”…노출 없이 1000억 번 21세
  • “만지긴 했는데 발기부전이라”…1~2세 여아 성 학대한 60
  • 한 달에 400회 성매매 강요한 점주…“못생겨서 매상 안 올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 트럼프 韓 핵잠 건조 승인에…美 유력 군사 매체 “사실상 개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
  • (영상) 간만 쏙 빼먹었다…범고래, 최강 포식자 백상아리 사
  • 하루 만에 말 바꾼 미국?…“한국, 반도체·농산물 완전 개방
  • 트럼프, 결국 심판당했다…‘선거 완패’ 이후 내놓은 해명 보
  • “한국, 트럼프 편들었다가 대가 치르는 중”…美 언론, ‘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