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에 위치한 마르타 발리 고등학교 앞 도로에는 운전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SHCOOL X-NG’라는 표기가 있었다.
문제는 학교를 뜻하는 ‘SCHOOL’을 ‘SHCOOL’로 잘못 표기한 것. 특히 이 잘못된 표기는 무려 1년 넘게 남아있었고 학생들이 통학하는 학교 앞이라 더욱 화제로 떠올랐다.
지역 주민들은 “기초적인 단어조차 못쓰는 것은 문맹이 많은 미국 문화의 예” 라며 “이 작업을 한 사람은 다시 학교로 가서 읽고 쓰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언론의 보도로 미 전역에서 화제로 떠올랐고 결국 지난 24일(현지시간) 시(市) 당국은 스펠링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뉴욕시 교통부 관계자는 “이 실수는 우리 시청의 잘못은 아니다. 용역을 받은 업자 측의 실수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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